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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허니팁
약 칠팔년 전 쯤. 경주에서 호기롭게 등산을 했었는데, 정말 해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높이를 올라가다가 빈혈로 곧장 내려왔었다. 바로 오늘 포스팅 할 코스 "경주 남산 삼불사 코스" 경주 남산 등산 코스 중에서도 이 삼불사 코스는 1.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하고, 2. 곳곳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뷰 감상 이 가능한 코스라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 ! 하지만 예전에는 체력이 매우 안 좋았어서... 약 300미터 정도 갔을 듯. 이번에 다시 도전해 보았다. 네비게이션으로 삼불사로 찍고 가면 삼불사 바로 아래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공영주차장에 돈을 내지 않고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0미터 정도만 올라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삼불사 절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
경주에서 오랜만의 등산을 하고- 등산은 원래 등반의 과정보다 등산 후의 맛집 때문에 더 좋은 게 아니었던가. 칼국수를 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날이 더워서 뭔가 몸 보신 되는 게 없나 생각하다가 오리를 먹으러 ! 바로 경주 황성동에 위치한 '선비오리가든' 일단 남산 근처의 오리는 한 마리가 기본이라서 두 명에겐 너무 많고, 1인분으로 판매하는 곳과 무려 맥반석에 구워주는 곳으로 찾아갔다 ! 1인분(200g)에 8,000원 볶음밥은 2,000원 가격도 저렴한 편 ! 얼마나 맛있을까. 벌써 기대 만발.. 개인적으로 오리구이로는 양념을 좋아해서, 오리구이 3인분을 시킴 (3인분부터 주문 가능. 포장은 2인분부터 가능 !) 맥반석 위에 오리라니.. 마늘, 양파, 감자에 버섯까지 다양하게도 함께 주신다. 양념이 진짜..
발리에서 갈 곳들을 정하다 보면 일단 가장 만만한 곳이 공항 근처인 꾸따, 스미냑, 누사두아, 우붓 정도일 것이다. 길리나 롬복은 섬이라 다시 배를 타거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므로, 보통 꾸따, 스미냑, 우붓을 많이 다니는 편. 이번엔 꾸따비치나 포테이토헤드비치에서 놀고 난 후 맛있게 먹을 만한 곳인 '팻초우' 포스팅. 이미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곳. 꾸따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엄청 힙해서 한국인에게도, 외국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자랑함. 일단 죄송한 부분은.. 정말 팻초우를 소개하고 싶어서 예전 사진을 찾아찾아서 포스팅을 하는데...... 당시 나의 휴대폰이 호주에서 급하게 샀던 엄청 저렴한 휴대폰으로 화질이 좋지 않다.. 그런데 이 정도일 줄은... ㅠㅠ PC로 작업 중인데 사진이 크니 더욱 도..
황리단길을 갈 때마다 정말 빼놓지 않고 가는 곳 ! 최근 종영한 에도 독립서점이 등장하면서 좀 더 친숙해진 곳, 정말 독립서점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전국의 독립서점을 모두 다녀보고 싶다 ㅠㅠ 이번에 포스팅 주인공은 경주의 독립서점 '어서어서' 부제: 어디에도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요기가 포토존인데, 공유님의 화보촬영을 따라함 ㅎㅎ 공유님께서 앉으신 곳에 나도 앉았다는 것으로도 만족 이어서 내부 구경 평일 낮엔 그나마 한산하지만, 주말엔 책 구경은 고사하고 들어가지도 못할 때가 많음. 정말 북적북적. 사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책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좋은 글귀와 구절도 잔뜩. 맥시멀리스트인 나로선 정말 사랑스러워 마지 않는 공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이든 우정이든 '떠날 필요가 없는 관..
발리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다가 '땡스오트' 찾아가서 너무 좋다고 오조 오억 번 외치고 커피를 판매하지 않길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아감. 굳이 인터넷에서 찾지 않고 지나가다 좋아보이는 곳 들르자고 하며 걸어가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또 발리느낌!!!!!!! 정말 여행 못가는 요즘 시기에 여행 기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V 땡스오트가 궁금하신 분은 요기 아래 링크로 V ondo36.tistory.com/24 연남동 발리느낌 수제그릭요거트, 땡스오트 연남동에서 브런치를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땡스오트라는 곳이 우리가 딱 원하는 가벼운 느낌의 브런치를 판매하고 있었다. 수제그릭요거트와 발리느낌 발리감성 분위기를 보�� ondo36.tistory.com VERS VERS 라는 예쁜 로..
양재 근처에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하우스플랜트. 하남이 본점인데, 언주역 근처에도 있길래 방문해봄! 특히 가장 좋은 점은, 발렛파킹을 해주신다는 것>.< 일단 서울에서 주차 걱정이 없다는 것만으르도 큰 매력포인트 (기본 2시간에 3,000원 ! 강남에서 볼 수 없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심)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예쁜 벽돌 건물과 귀여운 의자 두 개가 맞이해주는 곳. 강남에 이렇게 커다란 카페라니.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내가 좋아하는 통유리의 바테이블도 있다. 문 바로 앞이라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뭔가 스벅스러웠음 궁금했는데, 이 쓰레기통으로 보이는 이건 의자겠지..? 당연히 의자라고 하실까봐 물어보지 못함... (근데 그러기엔 저 의자 뚜껑 손잡이가 굉장히 불편할 듯 한데..
연남동에서 브런치를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땡스오트라는 곳이 우리가 딱 원하는 가벼운 느낌의 브런치를 판매하고 있었다. 수제그릭요거트와 발리느낌 발리감성 분위기를 보자마자 결정 ! 땡스오트는 가는 길마저 외국스럽네. 간판 너무 예쁘다. 동화 속의 과자 가게처럼 생겼다. 입구부터 설레는 비주얼 보통 많이 먹는 뉴욕브런치는 내겐 과해서, 이런 헬씨한 음식 너무 반가움 독립된 이국의 숲같은 곳, 땡스오트 요즘 정말 발리 너무너무 다시 가고 싶었는데, 여기 정말 너무 발리스럽잖아? 이미 시원한 자리 웨이팅은 있었고, 요기 두 자리는 등에 꽂히는 햇빛을 감당할 수 있으면 앉을 수 있다고 하셨다. 배가 매우 고픈 상태였으므로 우리는 바로 착석! (근데 이 좌석이 훨씬 발리스러움. 더운 것 마저) 땡스..
오랜만의 연남. 친구가 추천해준 연남동 술집으로- '수염'으로 결정한 후 먼저 도착한 나는 연남동을 유유자적 걸었는데, 지도 주변으로 네 바퀴를 돌아도 찾을 수 없었던 연남동 술집 수염.. 결국 친구와 만나고 걸어가니 정말 눈 앞에서 못보고 지나쳤던 곳 ㅎㅎㅎ 수염. 왜 이름이 수염일까. 귀엽다. 아는 사람만 안다고 하기엔 사람이 많았다. 북적북적. 자리에 앉아서 유명하다는 뽈뽀와 함께 스테이크, 타코와사비, 데킬라를 시킴 술이 매우 저렴한 편. 사진은 조금 흔들렸는데, 대개의 안주도 저렴한 편. 분위기와 맛 대비 정말 가성비 좋은 곳. 데낄라와 타코와사비부터 나왔다. 타코와사비는 냉동인 듯했지만 그래도 간단히 먹기에 맛있었고, 본격적으로 소주 마시기 전에 데낄라로 일단 속을 데워 봄. 안주 풀세팅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