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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것들 (5)
생생허니팁

에세이 책을 고를 땐 10페이지 정도를 읽어보고 고르곤 하지만, 크게 따지지 않고 덥석 손에 쥐는 예외의 순간들이 있다. 바로 작가가 시인인 경우이다. 시인인 작가가 에세이집을 냈다고 하면 나는 주저 없이 믿고 보는 고질적인 습관을 지녔다. 아무래도 내가 처음 에세이라는 매력에 빠진 책이 이병률 시인의 책이었기 때문이리라. 어쨌든, 이번에도 저번 시간에 이어 독립출판물 중 좋았던 에세이를 추천할 생각인데, 바로 이도형 시인의 '소품집'이라 쓰고 '에세이'라 읽는 이다. 사람에겐 상처를 주는 것도, 그 상처를 보듬어 위로해 주는 것도 사람이다. 는 관계 속에서 지쳐가는 사람들을 향해 너무나도 확신에 가까운 어투의 제목을 던짐으로써 따뜻한 위로를 건네어준다. 작가가 시인이신데다, 이 책을 '소품집'으로 명명..

정말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영화 중 하나가 바로 이다. 을 보면서도 크리스토퍼 놀란은 정말 천재이자 대단한 노력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인터스텔라를 기획하며 새로운 물리의 법칙을 알아낼 만큼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생각이 누구보다 프로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를 보고 누구보다 극문과주의자인 내가 양자 물리학 책을 직접 구매해서 읽어볼 정도로 존경하는 감독이다. 그가 개봉한 영화 . 다행히 지방의 영화관에서는 예매자가 10명도 채 되지 않는 거의 빈 영화관이라서 언택트 시대에 언택트하며 테넷을 맞이할 수 있었다. 영화 시작부터 빠른 전개로 15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빨리 지나간다. 이번 영화에서도 가장 중요한 주제는 바로 양자물리학이다. 만세. 내게 가장 흥미로운 주제인 '시간'..

십대 때는 서른이 되면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것을 이룬 나이일 것이라 생각했고, 이십 대의 내게 서른이라는 숫자는 마치 구원의 숫자 같았다. 서른이 되면 내가 흔들리며 앓던 모든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졌었다. 하지만 막상 서른이 되었을 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그저 내게 흘러 들어왔고, 흘러 나갔을 뿐. 서른이라는 숫자에 대한 30년 간의 막연한 환상이 무너지자 나는 희망을 잃었다. 내게 서른이라는 단어는 지금의 힘듦을 보상받을 수 있는 어떤 상징적인 존재였으므로. 그럴 때 본 영화였다. 서른이라는 길을 걸어가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을 담고 있는 영화 '나의 서른에게' 좋았던 대사들을 적어보자면 -사람마다 자신의 우선순위가 있지 선택했다면 대가도 따르는 법이야 중요한 건 선택한 후..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영화 에서 해리엇은 자신의 사망기사를 미리 쓰기 위해서 사망기사 전문기자를 고용한다. 앤은 해리엇의 사망기사를 위해 주변의 이웃이나 동료들을 찾아가지만, 그들에게 해리엇은 까칠한 이웃이자 동료라는 말만 듣게 된다. 앤은 낙담하지만 좋은 사망기사를 위해 꼭 필요한 네 가지 -동료들의 칭찬을 받아야 하고, -가족의 사랑을 받아야 하며, -누군가에게 우연히 영향을 끼쳐야 하고, -자신만의 와일드 카드가 있어야 한다 를 지금부터 실천해서 다시 인생을 설계해보자고 한다. 영화는 앤이 해리엇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위한 4가지 요소를 찾아 다니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지만, 이 여정을 통해 해리엇의 인생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

요즘 집콕하면서 재미난 심리테스트가 엄청 유행을 했다. 그 중에서도 학교에서도 검사를 진행했었던 MBTI 검사는, 세계에서도 통용하는 검사라 꽤 믿음직한 검사라서 이번에 간단히 할 수 있길래 해봄. 근데.. 이거 진짜 너무 잘 맞네...? 고등학생 때랑 유형도 똑같이 나옴. 열정적인 중재자에서 음? 했는데, 설명을 읽어보면 내가 분석 당하는 기분. 인구의 4프로밖에 없다니. 결국 언어 쪽으로 일을 하게 됐는데, 신기하다 정말정말 여기서 숨을 들이켜야 했다. 삶의 이유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 편이고, 가끔 아예 휴대폰을 다 꺼버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성격.. 같은 INFP인 친구가 너무너무 반갑다며 이것저것 성격에 대한 자료를 보내줬는데, 부모를 가장 힘들게 하는 유형이란다...😅 현실적인 것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