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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허니팁
[발리 꾸따 맛집] 유명할 만한 곳 팻초우 "FAT CHOW" 본문
발리에서 갈 곳들을 정하다 보면
일단 가장 만만한 곳이 공항 근처인 꾸따, 스미냑, 누사두아, 우붓 정도일 것이다.
길리나 롬복은 섬이라 다시 배를 타거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므로,
보통 꾸따, 스미냑, 우붓을 많이 다니는 편.
이번엔 꾸따비치나 포테이토헤드비치에서 놀고 난 후 맛있게 먹을 만한 곳인 '팻초우' 포스팅.
이미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곳.
꾸따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엄청 힙해서 한국인에게도, 외국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자랑함.
일단 죄송한 부분은..
정말 팻초우를 소개하고 싶어서 예전 사진을 찾아찾아서 포스팅을 하는데......
당시 나의 휴대폰이 호주에서 급하게 샀던 엄청 저렴한 휴대폰으로 화질이 좋지 않다..
그런데 이 정도일 줄은... ㅠㅠ PC로 작업 중인데 사진이 크니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못난 화질.. 하두린줄?
일단 소개글로만 봐주시길..
따로 문이 없는 것 자체가 이국적임.
그리고 바로 앞의 그래피티 덕분에 더욱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
특히 발리는 호주 바로 옆에 위치해서 그런지, 호주사람들이 우리가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 저렴한 항공으로 다녀오듯 편하게 다녀가는 곳.
그래서 발리를 다니다 보면 호주인들을 엄청 많이 만날 수 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인 데다,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한 발리라 관광객이 반이긴 하지만 말이다.)
팻초우는 아시아 음식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태국음식, 중국음식이나 버거도 판매함.
완탕이나 두부도 판매해서 어느 관광객이 와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음.
근데 이렇게 여러 음식을 판매해도 다 맛있는 게 함정..
내가 좋아하는 호불호 갈리는 똠양꿍도 있다.
정말 난 전생에 타이 사람이었나. 타이음식은 다 맛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샐러드
bites to share라고 여러 명이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시키는 것.
나는 Try them all로 172,000루피아 (한화 15,000원 정도)
pork on fire, chick in pandan leaf, chicken wings, satay lilit
진심 너무 맛있.....
저 대나무잎 까서 먹어야 하는데, 통째로 먹을 뻔 ㅋㅋㅋㅋㅋ 직원이 말려줌. 머쓱..
이것은 나의 사랑 똥얌꿍 82,000루피아 (한화 7,000원 정도)
사진은... 맛 없게 나왔지만 진짜 맛있다 !
사실 솔직히.. 태국에서 먹을 때보다 맛있었음..>.<
유명한 곳인 만큼, 여러 관광객의 입맛에 두루 맛있도록 레시피를 만들었나 보다 !
오리엔탈 버거 85,000루피아 (한화 7,300원 정도)
정말 저 버거가 7,300원이라고?... 야채가 저렇게 듬뿍 쌓여 있는데..
다시 봐도 다시 먹고 싶어지는 비주얼... ㅠㅠ
수제 버거는 역시 이런 비주얼이 정답인 듯
함께 모인 애정의 샷
이렇게 시키고 맥주 값이 더 나옴 ㅎㅎㅎㅎㅎㅎㅎ
꾸따 비치에서 놀고 근처 마사지숍 가기 전에 딱 배 채울 수 있는 팻초우 'FAT CHOW'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술도 자꾸 들어가고, 그래서 결국 살이 찔 수밖에 없는 곳이라는 의미로 fat을 붙인 걸까.
발리 가면 꼭 다시 들러야지 !
ㅡ
발리에 팻초우 지점이 여러 곳에 있는데, 내가 간 곳은 이 주소
Kuta Beach, Poppies Lane 2, no. 7C, Kuta 80361, 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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