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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든든하다. 맛집 리스트 (29)
생생허니팁
요즘 경주의 르네상스 시대라고 할 정도로 관광지로서의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경주 대개 경주 여행을 오면 황리단길 위주로 다니지만, 오늘은 경주 촌캉스 느낌의 현지인 맛집! 외관부터 너무나도 경주스러운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 바로 경주 천북면에 위치한 자연을닮은소박한집, '자닮카페'입니다. 빨간 지붕이 매력적인 자연을닮은소박한집 이곳은 100년된 농가를 카페 겸 식당으로 만든 거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예쁜 야외 정원에서는 예약 시 바베큐 파티도 가능하다고 하구요. 민박집도 함께 하시기 때문에 촌캉스 느낌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 내부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100년 된 농가의 서까래 한쪽은 통창과 식물을 배치해서,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식물의 조화가 더욱 마음에 여유를 주구요. 이렇게 마루도 있..
블랙 인테리어의 모던한 내부에서 한식을 재해석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합정역 카페, 티프 합정 이미 동대문에서 유명한 티프라 합정역에 생겼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는데요 :-) 소개해드릴게요! 합정 티프는 망원한강공원 바로 근처라, 한강공원에서 피크닉 하고 오기에도 좋고 합정이나 망원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위치예요. 평일 점심시간(오후 12:00-13:30)에 공무원증이나 사원증 지참 시 커피 및 음료를 20% 할인받을 수도 있다고 해요🫢 내부는 이렇게 모던하고 시크한 블랙으로 꾸며져 있구요. 내부에 화장실도 있었는데,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MENU 음료와 디저트 메뉴들이구요. 원두 선택이나 우유 변경 시, 그리고 엑스트라 샷도 추가 요금이 없는 게 무척 인상적..❤️ 그리고 너무 기대했던 전..
경주 황리단길 근처, 봉황대라는 커다란 무덤과 신라대종을 배경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도대체 어디에서 이런 뷰로 술을 마실 수 있단 말인가. 절로 옛시절 신라에 찾아 온 어느 외국인이 된 듯한 기분이다. 이런 분위기는 절대 나그네일 수 없다. 귀족이나 외국인 관광객 딱 그 느낌. 왜냐하면 배경만 신라일 뿐, 이곳의 분위기는 너무너무 이국적이므로. 경주 시내, 황리단길 근처 "도미" 해질 무렵, 더욱 빛을 발하는 도미 이제 곧 가을인데, 날이 선선해지면 낮에 저 테이블에 앉아서 꼭 맥주를 한 번 마셔보고 싶다.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 한 번 확인해 주고 ㅎ 필름이 가득가득한 곳. 스튜디오 공간으로도 쓰이는 도미는 로컬들과 모여 프로젝트도 만들면서 바를 운영하신다고 한다. 멋.있.다. 여기저기 아트스러움..
여행을 다니면 그 지역의 랜드마크를 보는 것보다 골목골목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 여행을 할 때의 좋은 점은 생각지도 못한 보물같은 나만의 카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대구 여행에서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셔터커피'라는 명확한 목적지가 있었으나, 차를 가져갈까 오백 번 고민한 끝에 가져가지 않고 지하철 여행을 해서 만날 수 있었던 보물같은 곳. 만약 내가 차를 가져 갔다면, 이 골목으로 지나가지 않았다면, '셔터커피'라는 목적지가 없었다면 절대 알 수 없었을 곳 ! 어디서 어떤 카페를 만나게 될지 모르고, 어디서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모르고, 어디서 어떤 우연한 일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지 모르는 것이 삶이니, 지금의 힘듦도 어쩌면 작은 일로 치부할 수 있지 않을까...
예전에 황리단길을 지나가는데 엄청난 줄을 보며 경악했던 적이 있다. 줄 서서 먹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한 도로를 지나서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저 정도로 맛있다면 줄을 서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했던 그 황금 십원빵 ! 그 날은 결국 동행한 친구의 손에 이끌려 먹어보지 못하고, 다른 날 줄이 길지 않을 때 먹어볼 수 있었다. 생생정보통 1004회에도 방영이 되었다는 맛집 ! 친구가 제주도에서 먹어본 빵과 비슷한 맛이라고 하던데, 실제로 황금십원빵에도 제주 오징어가 들어있다고 한다. 하나에 3,000원 ! 십원이지만 손바닥을 덮을 정도의 크기이다. 하지만 좀 아쉽다. 오 만원 권으로 만들어졌다면 좀 더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을 텐데....ㅎㅎ 한 입 베어 물자 음청나게 늘어나는 치이즈..
아시아 요리는 워낙 그 매력이 통통 튀어서 어느 나라에서든 꼭 태국, 중국, 베트남 등지의 음식점은 쉽게 찾을 수가 있다. 나 또한 아시안 요리 음식을 매우 좋아해서(사실 어느 나라 음식이든 가리지 않음), 꼭 가보고 싶었던 경주 황리단길의 아시아 요리 전문점 '차오찹스(chaochops)' 생방송 투데이 2439회에도 방영될 정도로 맛은 이미 보증된 곳이다. 해질 무렵에 갔더니 이렇게 가랜드 전구가 불을 밝히고 있다. 전구 성애자에겐 이미 분위기에서 녹다운 입간판을 따라 가면, 이렇게 중국스러운 입구가 나타난다 ! 내부에 입장해 보면, 왠지 피자를 먹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 ㅎㅎ 어째뜬 외국 느낌은 물씬. 아시아 다양한 나라의 요리가 있다. 중국, 베트남, 대만, 일본 등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한가..
경주는 참 예쁜 도시다. 동네동네마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불국사도, 보문단지도, 황리단길도, 교동, 황성동 등등 곳곳의 매력이 달라서 더욱 매력적인 도시이다. 그 중 보문단지는 경주의 가장 오랜 관광단지로서 그 위엄이 드높은데, 동그란 보문호수에서 반을 잘랐을 때, 호텔들이 모여 있는 곳이 관광객들이 보통 다니는 곳이다. 하지만 나는 산책을 할 때도 반대쪽으로 도는 편. 이쪽에서 반대편의 호텔뷰를 볼 때 보문호수에 비치는 반짝반짝한 불빛들을 바라보면 정말정말 아름답다. 특히 일몰 때나 야경. 이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없었는데, 딱 한 군데 생겼다. 바로 "경주 엘로우(Llow)" 야경의 엘로우.. 현대와 전통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곳 호수 바로 앞 산책길과도 이어져서 커피를 마시다가 밖으로 나..
부산에서도 엄청난 도넛 맛집으로 이름을 날린다는 "컵넛(cupnut)"이 경주 황리단길에 2호점이 생겼다는 소식 ! 평소 심슨 팬이라 도넛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무슨 소리?)ㅎㅎ 귀염뽀짝하고 수분감 넘치는 쫄깃함을 자랑한다는 경주컵넛(cupnut)을 만나러 다녀 왔다 :) 황리단길 메인도로와 반월성 사이에 위치해서 한껏 여유와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완전히 메인도로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 경주랑 기와지붕이랑 도넛이 이렇게 어울리다니? (참고로, 사진 속 창문 앞 야외 테이블에 앉은 모습을 멀리서 찍어주는 게 이 카페의 유명한 포토갬성) 카페 리초야가 있는 삼거리에서 교동마을 쪽으로 조금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귀여운 입간판을 따라 입장 가정주택 같은 느낌 ! 선선한 날에는 외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