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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맛집] 남녀노소 좋아할 신선하고 쫄깃한 도넛 맛집 "경주컵넛(cupnu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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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맛집] 남녀노소 좋아할 신선하고 쫄깃한 도넛 맛집 "경주컵넛(cupnut)"

허니앨리 2020. 8.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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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엄청난 도넛 맛집으로 이름을 날린다는 "컵넛(cupnut)"이 경주 황리단길에 2호점이 생겼다는 소식 !

평소 심슨 팬이라 도넛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무슨 소리?)ㅎㅎ

 

귀염뽀짝하고 수분감 넘치는 쫄깃함을 자랑한다는 경주컵넛(cupnut)을 만나러 다녀 왔다 :)

 

 


 

황리단길 메인도로와 반월성 사이에 위치해서 한껏 여유와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완전히 메인도로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

경주랑 기와지붕이랑 도넛이 이렇게 어울리다니?

 

(참고로, 사진 속 창문 앞 야외 테이블에 앉은 모습을 멀리서 찍어주는 게 이 카페의 유명한 포토갬성)

 

 

 

카페 리초야가 있는 삼거리에서 교동마을 쪽으로 조금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귀여운 입간판을 따라 입장

 

 

 

가정주택 같은 느낌 ! 

선선한 날에는 외부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을 곳곳에 마련해 두셨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뭔가 공허한 공터인 듯하지만, 

왼쪽편의 야자수 나무가 자라고 곳곳에 야자수 나무가 생기면 밭두렁을 눈 앞에 둔 외국에서 도넛 먹는 느낌 물씬일 듯.

 

 

 

저 창문 아래에도 바 테이블처럼 스툴 두면 너무 예쁠 듯하다.

건물 색도 도넛처럼 노랑노랑

 

 

▶ 내부 입장

 

 

신선한 도넛이 쌓여 있다 ㅠㅠ

쫄깃하고 수분감 많은 신선한 도넛을 제공하기 위해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하신다는데,

매일 이렇게 도넛을 구우시면 정말... 행복하실 듯. 살도 찌실 듯.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도넛들................

 

" 시나몬, 코코넛, 말차,

로투스, 크림브륄레, 인절미,

뽀또, 누텔라 "

 

 

진짜 다 내 스타일. 

크리스피크림은 오리지널만 고수할 정도로 도넛에 다른 토핑이 있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컵넛은 과하지 않게 본연의 도넛맛을 살리면서 다양한 맛을 첨가하고 있다.  

 

 

밥을 먹고 온 터라, 하나만 테이크 아웃하기로. 

크림 브륄레와 고민하다가 도넛과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인 '인절미'를 먹어보기로 함

 

 

 

카페 안을 가득 메운 사람들. 

코로나 잠잠해지면 나도 먹고 가야지 ! 

근데 솔직히, 여기서 커피와 함께 도넛 먹고 있으면 도넛 무한 리필할 듯...

 

 

 

커피도 판매 중이다. 

아메리카노 4,000원

라테 4,500원 정도로 역시 도넛이 주가 되는 카페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커피 가격은 저렴한 편. 

 

링(ring) 도넛은 3,800원

잼(jam) 도넛은 4,500원

3 piece :  13,500원

4 piece :  18,000원

 

 

 

 

귀여운 컵넛 카드

 

 

- 쫄깃하고 수분감 많은 신선한 도넛을 제공하기 위해 당일 생산 및 판매합니다. 

- 냉장 보관 후 드실 땐 찬 기가 다 빠진 후 드시길 바랍니다. 

- 전자레인지에 15초 데워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 습하지 않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게 가장 맛있답니다. 

- 자극적이거나 화려하진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꾸준히 생각나는 도넛이길 바랍니다.

 

 

:) 안내 사항도 귀여워

 

 

 

 

더 귀여운 스티커들

다이어리를 매일매일 적는 나로선 이런 거 엄청 좋아한다. 또 하나씩 챙겨 옴 ...

특히 제일 오른쪽 스티커 너무 귀엽다 ㅠㅠ 

 

 

커피와 티를 내리기 위한 기계들도 구비

 

 

나의 인절미 도넛을 사장님께서 가지고 오셔서 아주 정성스레 포장을 해주심. 

그리고 밖에 나와서 푸른 밭두렁을 배경으로 찍어 봄 

 

 

 

 

힝 귀여워

컵 위에 붙여 주시는 스티커 진짜 너무 취저

 

 

 

 

컵 뚜껑을 열고 찍어 봄 

힝 더 귀여워ㅜㅜㅜ 엄청 커서 컵 밖으로 튀어 나가려고 함 

아주 그냥 와구와구 뜯어 먹어버리고 싶다. 귀여워 죽겠네 아주. 

 

 

도넛을 소중히 먹을 수 있는 벤치로 가서 도넛 오픈

최근 언택트시대에 맞춰 사람들이 모이지 않은 곳에 자연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캠핑이나 피크닉을 많이들 가던데, 그럴 때 먹으면 좋을 듯하다.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크림과 함께 한국 전통의 맛인 인절미 가루가 뿌려져 있다. 

요즘 흑임자나 인절미가 커피와도 잘 어울림이 밝혀지면서, 여기저기 외국음식과의 융합이 일어나고 있는데 도넛도 아주 매우 잘 어울린다. 뿌려진 인절미 가루는 고소하고, 도넛은 쫄깃하고, 안에 크림은 부드럽다ㅠㅠ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가.... 다시 생각해도 또 맛있는 맛 

 

컵넛 카드에 적혔듯이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생각나는 도넛 인정

 

 

 

달달한 도넛과 함께 더욱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사랑스러운 문구

 

" Be happy donut worry :) "

 

 

 

도넛을 위한 칼과 포크를 주셨지만, 역시 손으로 들고 먹는 게 편함^^

정말 너어-무 맛있었던 경주 컵넛 ! 다음에는 크림 브륄레를 꼭 먹어 봐야지. 

뽀또도. 말차도. 시나몬도..... 누텔라도.............................

 


 

경주 황리단길 찾으시는 분들, 

경주 컵넛에서 맛있는 도넛 하나 드시고 가시길 두 손 모아 추천 드려요 !

 

 

경주시 놋전1길 23

0507-1478-1541

매일 12 : 00 - 20 : 00 / 화요일 휴무

노키즈존

주차장은 따로 없음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https://instagram.com/cupnut_gyeongju?igshid=enj52uxg98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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