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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맛집] 동남아 느낌 물씬 나는 차오찹스 'CHAOCHOPS'

허니앨리 2020. 9. 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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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요리는 워낙 그 매력이 통통 튀어서 어느 나라에서든 꼭 태국, 중국, 베트남 등지의 음식점은 쉽게 찾을 수가 있다. 

나 또한 아시안 요리 음식을 매우 좋아해서(사실 어느 나라 음식이든 가리지 않음), 꼭 가보고 싶었던 경주 황리단길의 아시아 요리 전문점 '차오찹스(chaochops)'

 

생방송 투데이 2439회에도 방영될 정도로 맛은 이미 보증된 곳이다.

 


 

 

해질 무렵에 갔더니 이렇게 가랜드 전구가 불을 밝히고 있다. 

전구 성애자에겐 이미 분위기에서 녹다운

 

 

 

입간판을 따라 가면,

 

 

 

이렇게 중국스러운 입구가 나타난다 ! 

 

 

 

내부에 입장해 보면, 

왠지 피자를 먹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 ㅎㅎ

어째뜬 외국 느낌은 물씬.

 

 

차오찹스 메뉴와 가격, 설명

 

아시아 다양한 나라의 요리가 있다. 

중국, 베트남, 대만, 일본 등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한가득인데 심지어 가격이 매우 착하다 ㅠㅠ 

 

혹시 아시안 음식과 별로 친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설명도 함께 제공한다. 

친절한 차오찹스

 

 

나와 친구는 분짜와 지파이, 그리고 이 구성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맥주를 주문하고 야외 테이블로 향했다. 

 

 

 

주문 후 조리 시간은 짧은 편으로, 금방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크.. 이 비주얼. 

특히 누들박스에 담아 주셔서 더욱 외국스러움이 가득하다

 

분짜 10,000 원

지파이 6,500 원

생맥주 6,000 원

(생맥주가 거의 음식값이지만 포기는 안 됨 ㅎㅎㅎ)

 

 

 

맥주 거품도 매우 알맞음. 

이 집 생맥 장인일세.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건, 음식 고유의 맛은 당연하고 어디에 담겨 있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만약 분짜가 그저 그릇에 담겨 있었다면 절대 느낄 수 없다고 단언하는 맛.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자꾸 그릇을 보게 되는 것인가.... 

 

 

 

분짜는 예전에 부산에서 분짜 맛있기로 소문난 곳에서 먹었을 때보다 훠어어얼씬 맛있었고, 

지파이는 정말 딱 맥주를 부르는 맛 ㅎㅎ

치킨은 후라이드를 잘 먹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파이는 딱 알맞은 짠 맛으로 다른 양념이 굳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

 

 

 

보정 1도 하지 않은 사진. 정말 이국적으로 찍혀서 우리가 찍고도 놀람.

(코로나 전 예전에 가서 찍은 사진이라 겨울 코트 ㅎㅎㅎ)

 

야외 테이블에서 먹으니까 정말 태국에서 길거리의 팟타이를 먹을 때 그 느낌 그대로였다 !

하.. 이 사진들 보고 있으니 다시 여행 가고 싶다.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길거리 음식 먹으러 여행 가고 싶다.

아니, 그냥 길거리를 아무 걱정 없이 걷기라도 하고 싶다.  

 

 

출처 : 차오찹스 인스타그램 (@chaochops)

차오찹스의 시그니처가 누들박스인 만큼 차오찹스 인스타그램을 보면, 피크닉의 모습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현재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캠핑 문화가 붐인데 차오찹스에서 간편히 사서 들고 가도 참 좋을 듯하다.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4-6

매일 11:00 - 21:00

054-741-7555

 

(황리단길에서 차오찹스 골목 라인 정말 맛집 라인 !)


맛있는 아시안 음식 먹으러 가기에도 참 좋고, 

맥주 한 잔 하러 간단히 먹으러 가기에도 좋은 차오찹스(chaochops)

 

정말 두 엄지 손가락 들고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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