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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맛집 정보] 브리즈번 정보지만 인생 빵집 '슈케트'

허니앨리 2020. 7. 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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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곳으로 말하고자 한다면,

태어나서 먹은, 그리고 가 본 빵집 중 가장 맛있다는 말로 단호하게 시작하고 싶다. 

 

호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통 틀어서 가장 맛있었던 빵집. 

다이어트 때문에 약 3년 간 빵을 끊었는데, 친한 언니가 커피 마시자며 데려간 이 곳에서 다시 빵순이로 변해버렸던 바로 그 곳.

 

 

 "Chouquette Boulangerie Patisserie"

 

 

 

입구는 아기자기하다. 

 

외부 길가에 무심하게 툭 테이블이 있는데, 바로 이런 게 더욱 매력있다. 

(그나저나 저기 뒤에 서 있으신 분은 그냥 벽에 기대어 있는데 화보같네..)

 

 

 

입구로 들어가 본다. 

 

 

 

세상에나. 

 

직접 프랑스의 파티셰가 빵을 만든다는 곳인 만큼 엄청난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가격은 보통 $3 ~ $4 정도. 

물론 케이크 같은 종류는 $30 ~ $40 정도인데,

호주는 한국보타 케이크가 비싼 편이라 어디든 이 정도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니, 

이런 퀄리티의 빵이라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은 가격 

 

 

 

주차장은 입구 바로 오른쪽에 손님 전용 카팍이 있다. 

대혼란, 대번잡, 깡패같은 요금을 자랑하는 브리즈번 시티 쪽에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다. 

 

위치는 New farm이라는 지역

카카오맵으로는 국외지역 지도가 첨부되지 않아서, 따로 주소를 기재함

 

1/19 Barker St, New Farm QLD 4005, Aus

 

오픈시간

Mon - Tue Closed

Wed - Sat  6:30 - 16:00

Sun          6:30 - 12:30

 

 

오픈 시간을 보면 눈치챘겠지만 호주는 엄청 새벽에 일찍 오픈을 하고 오후쯤 문을 닫는 카페가 굉장히 많다. 

시티의 큰 카페나 스타벅스, 자라파스 등의 체인점이 아닌 이상 개인 카페는 보통 새벽에 열어서 오후 쯤 클로징을 하는데, 아침 일찍 출근 전에 브런치를 먹고 저녁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호주의 특성이 고스란히 보이는 부분이다. 

 

그래서 호주에 있을 때는 나도 출근 전에 브런치를 먹고 새벽에 일어나곤 했는데

역시 다시 한국에 오니 출근 전에 필요한 준비 시간 이외엔 절대 일어나지 않게 됨..^^...

 

 

 

내가 방문할 당시는 토요일 12시쯤이라서, 

슈케트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바로 전 날 금요일에도 2시 쯤 오니 슈케트가 솔드아웃이었는데..

슈케트를 먹고 싶다면 오전 일찍 가서 겟하시길..

 

 

바로 이것이 슈케트 !

안은 비어있는데, 겉에 커다란 설탕이 묻어져 있다. 

 

슈케트는 파리에서 굉장히 유명한 빵으로

친한 언니가 파리는 그립지 않으나 슈케트는 그립다고 할 정도로 맛있는 빵.

한 입 먹자마자 그 그리움이 바로 이해됨. 

바삭한 겉면을 한 입 베어물면 속이 비어서 입에서 녹는다.

하지만 겉에 묻은 설탕 때문에 마치 솜사탕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기분이랄까....

크리스피도 오리지널만 먹는 내 기준으로는 슈케트가 크리스피보다 오십 배는 맛있는 듯하다. 

 

half dozen $3.6

dozen $5.8

그래서 한 번 갈 때 약 40개쯤 사게 되는 슈케트

 

국내에서도 찾기 힘들고, 브리즈번에서도 찾기 매우 힘들었는데

이젠 슈케트 먹으러 브리즈번을 가고 싶다. 

 

커피는 다른 곳 보다는 연해서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시면 커피도 마셔보길 추천한다. 

정말 대왕추천하는 슈케트와 함께 라떼로 하루를 시작하면 정말 천국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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