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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내가 순두부입맛이구나'라는 자아를 찾아준, 경주 맷돌순두부 본문
예전엔 고기가 가득한 찌개를 두고 순두부찌개를 왜 먹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
요즘엔 왜 이렇게 순두부찌개가 맛있는 걸까.
사람은 나이가 들 수록 정말 입맛이 변하는 것일까.
약 20년 뒤 즈음엔 나또한 이시대의 아버지들처럼 나물만 찾게 되는 것은 아닐까.
순두부찌개 집 포스팅을 하려다가 갑자기 서문이 길어짐.
어째뜬 순두부찌개집이 그 아무리 유명하다고 한들 단 한 번도 갈 생각을 하지 않던,
그저 지나가는 배경과도 같았던 순두부찌개집을 내 발로 찾아간 곳이 있었으니,
바로 그 유명한 '경주 맷돌순두부'
생방송투데이 1523회에도 순두부편으로 나왔다는 그 '경주 맷돌순두부'
워낙 유명해서 나만 가보지 않았던 곳이었음.
경주에서 살지 않는 친구들조차 모두 한 번씩은 가봤던 곳이었는데, 내가 이렇게나 편식을 했다니.
이 정도로 유명하면 궁금해서라도 한 번 가봤을 법도 한데...ㅎㅎ
위 사진을 보면 식당을 둘러싸고 테라스가 있는데,
이 테라스가 모두 줄 서는 길이다 ㅎㅎㅎㅎ....
코로나 때문에 내가 갔을 땐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평소엔 이 곳을 가득 메우고 있다고 함.
경주 맷돌순두부 입장
찌개 3개를 시켰다.
근데, 사실 평소 같으면 내 입맛은 파전에 막걸리라던가, 통돼지바베큐의 소주....ㅎㅎ
사진도 매우 엄청나게 맛있어보임.
다음엔 통돼지바베큐에 소주를 먹으러 와 봐야지 .
가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았다는, 건강한 밥상을 자랑한다고 함.
그림은 순두부의 탄생과정이 귀엽게 그려져 있음.
깔끔한 내부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저 비지는 프런트에서 달라고 하면 무료로 드릴 때도 있다고 하던데,
우리가 간 날은 비지가 다 떨어져서 없었음 ㅠㅠ
운이 좋을 때 겟할 수 있다 !
그리고 밑반찬 중에 저 생선 (고등어 맞나요 ?) 맛있었다 ..
워낙 초딩입맛인 나는 생선구이를 잘 먹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예전 회사 다닐 때 상사들이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셔서 몇 번 먹으러 가면서 배운 계란 넣기.
순두부찌개를 먹을 땐 계란을 깨서 넣은 후에
절대 휘젓지 말라고 함 !!!!! (중요 포인트★)
계란을 넣고 순두부찌개의 열로 노른자가 익는데, 그렇게 먹는 것이 정말 맛있다고 한다.
순두부찌개 초보자인 나는 계속 이 사실을 잊어서 휘젓다가 친구들이 등짝을 때림 ㅎㅎㅎㅎ
내가 왜 이 고소하고 얼큰한 순두부찌개의 맛을 여태 몰랐던가.
특히 회사 근처에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다가, 경주 맷돌순두부에서 먹으니 정말 순두부찌개의 진면목을 발견함.
"나는 순두부찌개입맛이구나"라는 자아를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곳.
경북 경주시 북군길 7
주말, 공휴일 09:00 - 20:30
월 -금요일 10:0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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