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숙소] 천국을 만끽했던 '강릉 라카이'

 

강원도에 처음으로 여행을 가는 나를 위해

친구가 회원 전용 숙소인 강릉 라카이를 예약해주었다!

경포해변과 경포호수를 아우르는 위치부터 시설, 방음, 그리고 정말 침구가 어마어마하게 좋아서

너무나도 만족했던 강릉 라카이 포스팅!!!!!

 

 

예전의 강릉 라카이는 회원제로만 운영이 되었는데,

지금은 비회원도 예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이 3배 정도 차이가 날 뿐...) 

 

+ 회원 본인이 이용하지 않아도 됨(친구의 친척 언니가 회원이라 우리도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

 

 

 

보통 어딘가 여행을 떠날 때 

호텔 / 리조트 / 모텔 / 펜션 / 에어비앤비 이 다섯 가지로 나뉘곤 한다. 

 

하지만 대개 국내가 아닌 외국으로 여행을 할 때 이국적인 정취를 위해 리조트를 찾는 편인데,

국내에 이런 리조트가 있다니 정말이지 새삼 놀랐다. 

 

(여담이지만, 강릉 라카이로 너무 천국 같은 시간을 보내서 이번에 국내 리조트를 검색해 보니 꽤 좋은 곳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강원도에 유명한 삼척 쏠비치나 하동 비바체 리조트 등 좋은 리조트가 많으니, 요즘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여행을 가지 못해서 우울한 분들은 리조트 바캉스를 즐겨 보는 것도 커다란 위로가 될 듯!)

 

 

 

 

다양한 숙소 중에서 리조트만이 줄 수 있는 방과 리셉션 만의 거리감 

넓다 넓어. 하지만 행복하다. 

 

 

 

 

그릴 앤 바도 있다. 

아마 워낙 맛집이 많은 강릉이라, 이용은 못 할 테지만.. 

이틀 이상 머무르시는 분들에겐 리조트 안에서 그릴 바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을 듯. 

 

 

 

라카이 수영장 이용 시간

 

비수기 (6/5 ~ 7/16, 8/23 ~10/4)      10:00 - 18:00

성수기 (7/17 ~8/22)                      10:00 - 19:00 

 

 

다른 지역에서 볼일을 보고 강릉으로 넘어가서 체크인을 하니 이미 5시가 넘은 시각이라 아쉽게도 수영은 못 함..

나처럼 천국에서 수영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수영장 이용시간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ㅜㅜ 

 

튜브나 구명조끼는 대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영복(일상복 입장 불가)과 함께 수영에 필요한 것들을 챙겨 갔는데 매우 아쉬웠음 

 

 

 

강릉 라카이 풀장

아쉬운 마음에 산책 삼아 리조트를 걸으며 라카이 수영장을 보러 갔는데,

보니까 더 아쉬운 마음ㅠㅠ

정말 정말 정말 아름답다. 

 

생각보다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배경으로 수영을 못 하다니. 

 

 

 

 

동영상을 보면 수영장 바로 옆 건물 1층은 풀장과 이어져 있다. 

테라스로 나오면 바로 풀장을 갈 수 있는 가족단위의 방이 있으니, 가족이 함께 리조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이런 방은 대개 침대가 없고 엄청 넓은 온돌식 방)

 

 

 

 

이제 우리 방 구경

너무 소리 질러서 영상에서 소리를 없애고 올림

 

저기 보이는 침구 중 베개가 정말 엄청 푹신함 ★★★★★

나는 베개가 높으면 엄청 불편해해서 숙소마다 베개에 좀 예민한 편인데, 

여기 베개 정말 눕자마자 기절할 수 있다.. 물아일체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친구도 엄청 만족해서 베개에 대한 극찬을 함께 하는 와중에,

화장대에 침구류나 비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안내문구를 발견했다 ㅎㅎ 

역시 퀄리티가 상당하더라니.. 거위털이 70%나 들어가 있다고 함

 

 

가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호텔 사이트에서 찾아봄 

베개는 11만 원. 진짜 정말 매우 엄청 추천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바로 앞이 싱가포르의 마리나를 연상시키는 스카이베이 건물이고

왼쪽은 경포해변, 오른쪽이 경포호수 

 

 

스카이베이 1층 야외에서 밤에 클럽처럼 노시던데,

우리는 그 시간에 테라스에서 와인을 마셔서 더 흥이 돋았지만

문 닫고 있으면 방에 있으면 들리지 않을 정도로 강릉 라카이는 방음이 엄청 잘 된다. 

 

 

 

숙소에서 바로 이어지는 경포해변. 

들어올 때는 방 카드가 있어야 하므로 매우 안전하고 편리하다. 

 

 

 

밤 풍경

 

이 풍경에 빠질 수 없는 와인

 

 

 

둘 다 와인에 약한데, 분위기 덕분에 술도 취하지 않아서 둘이서 와인을 두 병이나 마셔버림 ㅎㅎ

 

정말 강릉 떠나면서 가장 아쉬운 게 숙소와 맛집이었을 정도로 너무나도 만족했던 강릉 라카이!!

단체 행사나 웨딩도 할 수 있으니, 사이트에서 한 번 확인하면 좋을 듯.

 

다음에 강릉 갈 때 또 이용할 마음 200%

특히 1박으로 머물기엔 정말 아쉬운 곳이니 최소 2박이나 3박으로 머무르며 리조트의 부대시설도 함께 즐겨보길 추천한다. 

 

 

 

https://lakaisandpine.co.kr/

라카이샌드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