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카페] 현곡에 숨겨진 감성카페, 카페 언더나인( cafe, under nine)

 

외부와 내부의 느낌이 상당히 다른 현곡의 감성 인테리어 카페 "카페, 언더나인"

 

갑자기 작업할 일이 많이 생겨서 주말에 작업을 할 수 있을 넓은 카페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카페 언더나인

처음 카페를 찾아갈 땐, 바로 옆에 있는 마트와 중국집과 이어져서, 여기가 맞나? 했는데 들어와보니 완전 다른 느낌이던 곳 !  

 

 

 

 

 

 

겉에서 보며 왠지 인더스트리얼 내부가 나오려나,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정말 뜻밖의 인테리어가 펼쳐짐.

 

 

 

카페 언더나인 메뉴&가격

 

 

일단 입장. 

가격은 꽤 저렴한 편이다. 

아마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거리와 아파트 바로 근처이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봄. 

 

요즘 빠져서 지내는 라테와 자몽에이드를 주문.

 

 

 

사장님, 과일 타르트도요....

 

 

에이드를 주문하면, 탄산수를 세 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사진이 조금 잘렸는데,  산펠레그리노, 페리에, 싱하 중에 나는 싱하로 선택.

 

 

쇼케이스에는 타르트와 스콘, 파이가 진열되어 있다. 

타르트는 과일 타르트만 먹어서 아쉽지만 패스

 

 

 

 

 

손님들을 보니, 스콘을 꽤 드시고 계시던데. 스콘맛집인가 봄

 

 

하지만 카페 언더나인은 쿠키가 더욱 많이 있다. 

 

 

 

 

아메리카노 시켰다면 쿠키도 하나 먹어보고 싶었을 텐데 ㅠㅠ 라테라서 참아낼 수 있었음. 

누가 크래커도 있다!

 

 

취향저격 브라우니쿠키

 

 

브라우니 쿠키 그 와중에 너무 귀엽네 

 

 

 

 

생일 초 소품도 깨알같이 판매 중>.<

 

 

1층은 주문만 하도록 되어 있고, 2층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음료는 올려다 주심.

 

 

 

 

 

2층에 귀여운 선인장을 보다가 

셀카를 찍어 봄. 

 

 

 

ㅋㅋㅋㅋㅋㅋㅋ

 

 

2층으로 가는 길 

 

 

 

 

문이 2갠데, 각자 방인가? 싶었더니, 한 방에 문이 두 개 였음. 

 

 

 

 

좌식 단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다락방 느낌이라 매우 안락해보이는 장소 

 

 

 

 

 

테이블에 테이블보를 다르게 배치하시며 테이블보와 어울리는 화병과 포스터로 꾸며 놓으셨다. 

그래서 한 공간에서 각자 다른 공간을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긴 노랑테이블과 노란 조명, 노란 포스터

 

 

 

 

바로 카페 언더나인의 가장 시그니처 공간. 

작업할 문서가 없었다면 이 푹신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 참 좋을 듯 했는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구경을 마치고 테이블을 잡고 앉아 있는데, 바로 음료를 가져다 주셨다. 

 

 

 

 

 

보통 카페에서 라테를 따뜻하게 먹는 걸 선호하는데, 

오늘은 너어무 더운 탓에 아이스라테로.

 

조금 진하게 얼음은 적게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고소하고 딱 맛있었다 !

자몽에이드도 직접 수제청을 담그셔서 만든다고 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시중에 파는 천편일률적인 맛은 아니고 달고 맛있었다 :)

 

 

 

작업 때문에 책은 들고 오지 않았는데, 이런 책이 테이블에 놓여 있다.

읽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작업을 하기로 함. 

하지만 딱 한 페이지만 들여다 보기로 함.

 

 

 

 

 

좋구나....

 

한 페이지만 읽으려다가 다섯 페이지를 읽고서 겨우 덮고 작업을 시작했다.

 

사장님께서 참 친절하시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도 만날 수 있었고

맛도 좋았던 카페 언더나인 :-)  포근한 분위기의 카페로 참 좋았다 ! 

 

 

 

 

경북 경주시 현곡면 용담로 583-2

054-741-6650

매일 10: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www.instagram.com/official_undern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