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황리단길 피자 맛집, 분위기 맛집, 뷰 맛집 맛집이란 맛집은 다 쓰고 싶은 밀리언피자(Million pizza)

 

날씨가 정말 선선하게 좋던 날.

친구들과 함께 저녁 겸 술을 한 잔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데, 우리의 체크리스트는

 

1. 선선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야외 (이왕이면 루프탑)

2. 소.주(★★★★★★★★★★)

 

이 두 가지 뿐. 

 

하지만 이 두 가지를 함께 맞추는 게 이렇게 힘들다니! 

 

찾아보면 보통 야외테라스나 루프탑은 맥주만 판매하고, 소주를 판매하는 곳은 실내가 대부분. 

 

그렇게 하나를 포기해야 하나라는 심정으로 걸어가는데,

밀리언피자의 루프탑에 반해버림...

 

'피자집에선 맥주만 팔겠지?'싶어서 셋이서 열심히 소주를 판매하는지 안 하는지 검색을 했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와서 결국 직원에게 "저기 혹시.. 소주 팔아요?"라고 수줍게 물어봤는데 판매를 하고 있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만족했서 추천하고 싶었던 밀리언피자 포스팅

 

 

피자 맛집, 분위기 맛집, 뷰 맛집

맛집이란 맛집은 다 쓰고 싶은 밀리언피자(Million pizza)

 

 

 

 

 

외국같은 비주얼

 

 

 

 

 

날씨 좋을 때 테라스 덱에서 마셔도 너무 좋을 듯>.<

 

 

 

 

 

 

 

 

마르게리타는 솔드아웃이라서, 하와이완과 페페로니, 그리고 프렌치프라이를 시킴

(친구가 아주 중요한 팁을 줬는데, 치즈프라이는 야외에서 먹다 보면, 엄청 굳어서 나중에 먹기 힘들다고 함 ㅋㅋㅋ 생활꿀팁)

 

 

 

 

우리의 목적은 테라스였으므로 주문하자마자 바로 루프탑을 향하여~

 

 

 

 

 

2층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는데,

나는 답답할 듯한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처음에 2층에만 손님이 두 테이블 모두 있었다. 

 

 

 

 

대망의 루프탑

 

 

 

 

그리고 센스 있게 먼저 가져다 주시는 술

가끔 술과 음식을 함께 가져다주는 곳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정말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술을 먼저 찾지 않나 생각한다. 안주는 거들 뿐. 

 

 

 

 

 

 

 

 

 

 

 

 

 

 

애타게 찾아다닌 소주. 

그리고 블루문.

 

 

 

 

세상에나. 분위기에 이미 취한다.

 

 

편애하는 시간,

편애하는 노래,

편애하는 친구들과 함께.

 

요즘 참 일몰이 예쁜데, 이렇게 기와 위에 쌓여가는 일몰은 정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만든다. 

역시 가장 아름다운 건 자연이라는 생각.

 

그렇게 야경을 보며 한 잔씩 마시는 와중에 피자가 등장.

 

 

 

 

1조각을 두 개로 잘라 주셨는데,

여자 세 명이서 이렇게 먹으니 정말 배불렀음.

 

귀여운 MILLION 디테일

 

 

 

 

 

피자는 개인적으로 한국식 피자보다 미국식 토핑 별로 없는 피자를 선호하는 편이라 

정말정말 맛있엇다!!!!!

 

그냥 감성 가득한 피자집이 아니라 정말 맛도 엄청나던 곳.

사실 피자에 소주가 괜찮을까 살짝 우려도 했지만

 

분위기와 맛있는 피자와 프렌치프라이까지,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 정말 술이 술술 들어가던 곳 

 

 

 

 

 

해가 지고 내가 좋아하는 전구들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하던 시간이었다.

 

 

 

 

기분 좋아서 남긴 셀카를 마지막으로 

황리단길 피자 맛집 밀리언 피자 포스팅 끄읕-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10

매일 12:00 -24:00 (시간 변동은 인스타그램 공지)

https://www.instagram.com/millionpizza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