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라탄] 라탄 원데이 클래스 후기 !

 

얼마 전 불국사 골목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라탄 공방. 

지난 주 방송 나혼자산다에서 개그우먼 박나래님이 라탄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이미지 출처 <나혼자 산다>

 

나도 휴양지컨셉 인테리어를 하려고 했는데 !! 요즘 정말 라탄이 유행인가 봄 

그래서 열정이 불타오른 나는, 친구 선물도 줄겸 라탄 원데이 클래스를 예약해버림>.<

 

 

불국사 골목 가볼만한 예쁜 곳들 추천 포스팅은 요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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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불국사엔 불국사 말고도 예쁜 곳이 참 많구나 !

 

 

 

경주 라탄 공방 & 스튜디오   '꾸믜모노 KKUMUI MONO'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예쁜 라탄들 

 

 

이 코코아 색 라탄은 뭐야.. 심장 어택

너무 예쁘다!

 

라탄도 여러 색깔이 있고, 염색도 가능하다. 

색깔 마다 느낌이 다 달라져서 정말 매력이 넘치는 라탄 작품들

 

 

 

예쁨 한 가득.

 

 

 

예전에 잠깐 쇼핑몰 모델할 때 가봤던 스튜디오 느낌이었던 깔끔한 인테리어

촬영장으로 써도 무방할 만큼 예쁘다

 

(예쁘다는 말만 오조 오억번 할 포스팅이라고 미리 예고.)

 

내가 오늘 만들 스탠드도 보인다. 

 

갓스탠드도 엄청 귀여운데, 나중에 저것두 만들러 와야지 .

장스탠드도 예쁘고...

 

전구 성애자는 모든 전구를 만들고 싶어진다...

 

 

 

라탄은 굵기도 다양하다. 

신기한 라탄의 세계

 

 

그리고 맞은편을 봤는데....... 진짜 또 예쁜 거 한가득...

이렇게 라탄용품들만 모아 놓아두 이국적인 느낌.

그리고 역시 여름과 어울리는 라탄인 만큼 보기만 해도 기온이 내려가는 느낌. 시원시원해 보인다.

 

 

 

이곳저곳에 귀여운 로고가 그려진 아이템들

 

이번에 새로운 드로잉컵 클래스를 여셨는데,

레터링이나 이미지 사진을 보내면 클래스 당일에 드로잉 된 컵에 컵홀더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나만의 드로잉 컵도 생기고 라탄 컵 홀더도 생기고, 체험도 가능한 일석삼조 클래스도 꼭 들으러 와야지... 정규반을 신청할까....

 

 

 

사장님께서 디자인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여기저기 예술이 덕지덕지 묻어 나온다.

 

특히 저 컵에 그려진 그림. 너무 잘 그리셨는데 이것도 바로 사장님 작품.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으신데 능력도 뛰어난 사장님... 멋있어요. 걸크러쉬

 

 

절로 기분 좋아지는 곳에서 드디어 클래스 시작

 

 

일단 사장님과 함께 카페인부터 충전하고 진짜 시이작.

 

 

라탄을 물에 불리고 정말 진짜 시이작..!!

 

 

 

크 이렇게 보니 더 뿌듯 

 

 

포스팅 하려고 내 휴대폰으로도 한 번 찍어보고 ㅎㅎ

근데 사장님께서 사진을 잘 찍어주시네 >.<

 

 

 

그렇지. 이렇게 라탄 뒤로 보이는 작업을 하는 나의 모습. 이런 사진 참 만족스럽네.

갬성을 아시는 사장님

 

 

 

거의 다 만들어 감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너무 열심히 한 탓에 손가락과 손톱이 이어진 살에서 피가 남 ㅎㅎㅎㅎㅎ

엄청 뿌듯했음. 

(사실 무식하게 힘을 쓰느라 틈이 벌어져서 피가 남..)

 

 

저 바닥 가림막도 내가 부숴버림>.<헿

바닥 가림막은 없어도 되니까... 괜찮다... 조금 마음은 아팠지만.. 스스로 괜찮다고 위로해본다.

 

사장님의 놀란 눈을 잊지 못하겠네.

 

 

 

그리고 완성 !!!

 

 

중간에 보면 미세하게 색이 다르다.

색을 바꿀 의도는 없었지만, 뭔가 그라데이션으로 일부러 한 느낌!!

예측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예측된 좋은 결과의 곱절 더 행복함을 선사한다. 

증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이번엔 선물하려고 만든 스탠드였는데,..그냥 나 가질까..?

분위기 어쩔거야 ㅠㅠ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겠다. 

 

 

 

이건 라탄 책갈피.

이렇게 작은 라탄 굿즈들 너무 귀엽잖아. 

 

테이블이나 스탠드, 의자 등 커다란 물건들이 인테리어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이렇게 작은 아이템들은 정말 외국 현지에 와서 사용하고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듯하다. 

소소한 물건들은 한층 일상에 가깝다. 

 

 

선물로 받은 라탄 반지도 너무 귀여움.

여름에 린넨 원피스 입고 끼고 있으면 정말 예쁠 듯하다>.<

 

 

가능한 많은 경험들을 해보고 싶다.

원데이 클래스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것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나'라는 사람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재능이 있고 흥미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나'를 더 알아가는 일은 반복되는 삶의 굴레에서 자그마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라탄은 그저 볼 때도, 직접 만들 때도, 만들고 난 후도 모두 나의 취향. 

새로운 취미가 하나 더 생겼다.

행복하다. 

 

 

문의 및 예약은

 

www.instagram.com/kkumui_mono/

 

open.kakao.com/o/sLLURYTb

꾸믜모노(KMMN) 라탄&핸드메이드 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