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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술집] 반월당 근처 술이 술술 들어가는 '소담히'

허니앨리 2020. 6.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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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대구 동성로 술집을 다녀옴

정말 많은 곳을 찾아보고 결정해서 더욱 기대했던 동성로 술집 '소담히'

 

 

분위기도 모던하게 좋았고, 무엇보다..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술이 잘 들어갈 수밖에 없는 조도와 분위기.

대체적으로 블랙과 골드(전구)로 포인트 

 

 

 

 

소담히의 오픈시간은

 17:30 - 3:00

(금토, 공휴일은 17:30 - 4:00)

 

 

 

위치도 반월당역 바로 근처라 매우 좋았음 

 

 

 

 

(하 그나저나, 티스토리는 모자이크 기능을 왜 지원하지 않는걸까.. 피씨로 작업할 때 'ㅇ'으로 얼굴 가리기 괴장히 힘듦..)

 

 

 

 

소담히 메뉴와 가격

 

 

메뉴가 하나같이 맛있어보여서, 고르느라 굉장히 힘들었다. 

유쾌한 연어와 목장관리가 맛있다고 sns에서 칭찬일색이길래 이 둘 중에서 고심 후, 결국 목장관리로 결정 !

 

 

 

국물안주도 있긴 하나, 

원래 서비스인지 메인안주를 시켜야 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국물을 주셨다.

국물 안주 안시키고 메인 안주에서 고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음. 

 

 

 

사이드 안주도 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 초밥 8개에 8-9천 원이면 정말 대혜자인듯.

가성비 엄청남. 

 

 

그리고 음료부분까지. 

다양한 술이 있음. 

 

먼저 하이볼로 속을 데우기로 결정 

 

 

 

짠. 

주문 후 꽤 빨리 안주가 나오는 편이라,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세 가지가 옹기종기 모임. 육회 + 소고기타다끼 + 수육

 

 

 

진심으로 정말 맛있었다.. 

아주 술이 술술 넘어가서.. 하이볼 네 번 만에 다 마시고 맥주를 시켜봄?

 

 

 

생맥주가... 할맥처럼 이렇게 살얼음이 껴서 나온다. 

이러면 또 벌컥벌컥 마셔버리는데, 예상대로 벌컥벌컥 마시고 순식간에 두 술이 섞여버림.

 

하지만 안주가 너무 맛있었던 탓일까, 술이 전혀 오르지 않음. 

그래서 소고기 타다끼와 어울릴 청하를 시켜보기로 함?

 

근데, 바로 이 청하가 문제였다. 

 

 

 

청하잔이 바로 이랬음..... 잉어 한 마리가 있었다. 

마치 안압지라던가, 그런 풍류를 즐기는 나그네의 마음으로 겸허하게 술을 마시는 느낌. 

이런 잔을 주시다니.. 정말 배우신 분, 엄청난 동성로 술집 '소담히'

 

그래서 결국, 세 가지의 술을 한 시간 반만에 다 마시고 나옴^.^......

정말 오랜만의 동성로 나들이에 이렇게 맛있고 좋은 술집을 선택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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