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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3대 커피 part.1] 말이 필요 없는 커피 맛 '노워즈(no words)' 본문
경주에 내가 참 좋아하는 커피 대맛집 세 군데가 있다.
먼저 첫 번째.
말이 필요 없는 커피 맛이라는 뜻일까. 노워즈 (no words)
많이 헷갈릴 만한 곳도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찾아갈 땐 이 문을 못 찾아서 엄청 헤맸다.
똑같은 곳을 세 번이나 지나친 다음 이 초록 문을 찾음?
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아담한 사이즈의 카페 내부가 나타난다.
내부가 좁은 편이라는 걸 찾아봐서 이미 알고 싶었지만,
왠지 이름이 노워즈(no words)인 곳에서 글( word) 작업만 하다 오고 싶어지는 이 청개구리 심보가 발동.
그래서 일부러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을 평일 낮 오픈 시작 시간에 맞추어서 방문했다.
커피만 전문적으로 하신다는 믿음이 확 풍기는 이 풍경
마치 스위스 어느 마을에 있음직한 모습
무심히 놓인 긴 테이블.
그리고 창가 테이블이 끝.
창가 바 테이블을 워낙 좋아해서
폭이 좀 좁지만 창가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음 역시.
장인의 메뉴.
메뉴가 많이 없는 곳은 참 좋다.
일단 모든 정성과 노력이 한 메뉴에 집중돼서 맛이 없을 수 없을 것이란 믿음을 강력히 선사하고,
나처럼 결정 장애의 사람에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곳은 큰 안도감을 선사한다 ㅎㅎ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라떼가 가장 유명하지만,
나는 플랫화이트로 결정.
(얼죽아던 내가 요즘 플랫화이트에 꽂혀 있음)
참 부드러운 우유와 크레마의 조화.
사실 내가 생각하는 플랫화이트 1등은 다른 집이었지만(다음 포스팅에 ) 노워즈(no words)는 아메리카노부터 시그니처 라떼까지 엄청난 퀄리티의 커피를 자랑한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근처 일하시는 직장인분들인지 모르겠지만 테이크아웃을 하는 이들로 엄청 북적였음 !
정말 이렇게 맛있는 커피집이 회사 근처에 있으면 찐행복일 듯..
카페 이름에 맞지 않게 글을 읽는 사람은 나뿐이었지만, 들뜬 마음으로 방문한 사람들의 말로써 가득 차던 공간.
작업하다가 고개를 들면 볼 수 있는 뷰
경주 흔한 카페뷰.. 릉뷰...ㅎㅎㅎㅎ
이 사진은 겨울에 찍은 사진이라 갈색.
워낙 겨울의 풍경을 좋아해서 이 사진은 예뻐서 그대로 남겨 둠
경주는 땅에서 하늘까지 이어지는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참 많다.
정말 여유라는 단어로 도시를 만든다면 이런 풍경이 아닐는지.
알고 보니, 말이 필요 없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노워즈(no words)라고 이름 지으셨다고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말과 커피향으로만 넘쳐 흐르던 곳 :)
가격도 타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흔한 카페의 테이블도 없다.
메뉴도 몇 개 없는 이 노워즈는 정말 바리스타만의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물씬 풍긴다.
경주에서 머물면서 정말 자주 마셨는데.. 포스팅을 쓰려고 보니 또 노워즈 커피가 마시고 싶다..
정말 커피 맛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경주를 가면 들러보시길
경북 경주시 태종로 744
010-4820-6297
http://www.instagram.com/no_words_coffee_br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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