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촌캉스 느낌의 현지인 맛집, 자연을닮은소박한집

 
요즘 경주의 르네상스 시대라고 할 정도로
관광지로서의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경주
 
대개 경주 여행을 오면 황리단길 위주로 다니지만,
오늘은 경주 촌캉스 느낌의 현지인 맛집!
외관부터 너무나도 경주스러운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
 
바로 경주 천북면에 위치한
자연을닮은소박한집, '자닮카페'입니다.
 
 

 
빨간 지붕이 매력적인 자연을닮은소박한집

이곳은 100년된 농가를 카페 겸 식당으로 만든 거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예쁜 야외 정원에서는
예약 시 바베큐 파티도 가능하다고 하구요.
민박집도 함께 하시기 때문에
촌캉스 느낌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
 

내부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100년 된 농가의 서까래

한쪽은 통창과 식물을 배치해서,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식물의 조화가
더욱 마음에 여유를 주구요.

이렇게 마루도 있다는 거 !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공간마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따스함이 돋보이는 자연을닮은소박한집,
자닮카페
 

 
커피 메뉴도 있고, 요리 메뉴도 있지만
tv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에 나왔던
마늘돈까스를 오늘 먹어 보기로 했어요 ! (13,000)
 
사장님께서 직접 담은 밑반찬들이 정갈하게 놓였는데,
맛도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
 
자연을닮은소박한집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넉넉한 여유로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곳
 

 
이어서 등장한 마늘돈까스 :)
 

 
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에
마늘이 쏙쏙 들어간 수제 소스가
아낌없이 넉넉히 뿌려진 천북 맛집,
자연을닮은소박한집의 마늘돈까스

 
이렇게 통창에 햇살 받으며 먹고 있자니,
할머니 댁 놀러왔다가 옆집 놀러가서 먹는 돈까스같은
그런 없는 추억도 생겨나는 기분이랄까 !
 
촌캉스의 인기가 날로 커지는 건
현대 사회에서의 빠름에서 한 숨 쉬어가고,
그 나라나 도시의 가장 근본적인 모습을
세포 하나하나 느끼고 싶음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경주의 옛모습을 느끼며
마음 한 켠 쉬어 가기에 참 좋은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