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터치 마스카라 솔직 후기] 볼륨과 연장 기능,컬 , 지속력은 어떨지 ?

 

내가 생각했을 때 화장을 하냐 하지 않느냐를 판가름하는 부분은 바로 '마스카라'이다.

그래서 속눈썹 연장을 하는 것도 사실 귀찮고 돈도 많이 들지만 하고 나면 정말 편하다. 쌩얼에도 0.3배 정도 자신감이 더 붙을 수 있는 효과.

 

하지만 속눈썹 연장에도 효과를 쉽게 보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언더래쉬'

마스카라의 꽃은 언더래쉬다. 좀 더 나아가서 눈화장의 꽃도 언더래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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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가 마스카라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1. 풍성해지는 볼륨과 연장 기능 (굳이 더 중요한 것을 따지자면 볼륨)

2. 언더래쉬를 했을 때 보기 싫게 뭉치지 않는 것

3. 시간이 지나면서 마치 까만 눈이 내린 양 지저분하게 가루가 떨어지지 않는 것. 

 

 

 

 

친구가 밀크터치 마스카라를 인터넷에서 봤는데, 마침 1+1이라길래 하나를 내게 써보라고 줌

예전 얼짱시대로 유명했던 홍영기가 런칭한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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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스카라는 기획단계부터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품평단으로 발탁해서 제품을 만들어나갔다고 한다. 

출시 마스카라 이름이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인 만큼

 

<c컬, 롱래쉬, 지속력>

 

이 세 가지에 가장 집중해서 만들었다는데 한 번 써보게뚬 

 

 

 

일단 이 홀로그램 케이스는 마음에 든다. 메탈릭스럽네.

내가 요즘 모으고 있는 엽서도 있어서 기분이 좋았음 

 

 

뒷면에도 적혀있듯, 국내브랜드다 보니 아시안 여자들에 더 특화된 마스카라라고 한다. 

아시아인의 눈 곡률에 맞는 커브 브러쉬가 완벽한 C컬을 연출해 준다고 함. 

 

 

 

일단, 튜브형 마스카라라 신선함. 

여러모로 젊은 감각을 많이 투영한 듯. 

 

수 천 개의 미세한 섬유질이 속눈썹에 얇게 밀착해서 긴 속눈썹을 연출하며, 고밀착 왁스가 속눈썹을 고정한다고 한다. 

그리고 제품 베이스로 깔린 오일이 휘발되어 고정된 속눈썹을 한 번 더 코팅해준다는 설명에 기대감을 가져 봄. 

 

 

 

놀라게 했다면 죄송.. 

이 눈은 나의 쌩눈 ㅎㅎㅎㅎ 쌩눈이다 

 

그리고 마스카라를 발라봄 

 

 

 

정말 솔직하게 평을 해보자면,

일단 언더래쉬 마스카라로는 매우 흡족 ! 

아주 얇게 발리고 확연히 눈으로도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연장의 기능이 있으며, 꽤 오래 유지된다. 

 

하지만 볼륨을 중요시여기는 사람들에겐 좀 비추천한다. 

눈동자 위의 속눈썹은 좀 풍성하길 바라는데, 밀크터치 마스카라는 표현하자면 속눈썹 연장을 할 때 0.7mm로 하는 기분. 그래서 엄청나게 가벼운 느낌이지만 그런 느낌 만큼 볼륨의 기능은 없다. 

애초에 이름이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였으니 볼륨의 측면에선 기대를 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새삼 아쉬웠음.

그래서 윗 사진엔 내가 가지고 있던 마스카라를 살짝 위에 덧바름.

(언더래쉬는 밀크터치 마스카라만 바른 모습)

 

그리고 지속력. 

아침 8시쯤 마스카라를 하고 저녁에 집에 갈 때까지 예전 마스카라들보다 가루 떨어짐이 심하지 않았다. 

아예 없는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꽤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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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래쉬용이나 가벼운 느낌으로 롱한 기장을 연출하고 싶은 분들은 좋아하실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