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준비물] 전설의 어반디케이 올나이트 세팅 메이크업 픽서 (내돈내산)

여름은 다가오는데 마스크는 계속 껴야만 하고..
작년 겨울이 너무 포근해서 올해 여름은 역대급이라고 하고..
아침의 메이크업은 자꾸 낮만 되면 온데간데 없고..

그래서 이 사태를 두고볼 수 없어서 처음으로 메이크업 픽서라는 것을 찾아보기로 함.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찾다 보니 가장 극찬을 받는 것이 바로 '어반디케이 올나이트 세팅 픽서'였다. 또 하필 이럴 때 올리브영 세일 기간이라 온라인으로 주문!

드디어 왔다.
기프트로 15ml를 주심>.<
여행용으로 쓰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30ml에 여행용이라고 적혀 있네 ㅎㅎ

박스 뒤에 설명이 적혀 있다.

1. 10회 이상 흔들기
2.얼굴과 10cm 정도 떨어뜨려서 분사
( X,Y,V를 그리며 전체적으로 골고루 )
3. 완전히 마르면 메이크업이 고정됨!

tip. 퍼프나 스펀지에 뿌려서 메이크업을 하면 더욱 무너짐 없는 메이크업 완성 !

예쁘다. 깔끔하게 검은 바탕에 보라색 필기체

유통기한도 많이 남음

오 이런 디테일 좋다.
가끔 뚜껑이 하나인 경우가 있는데 액이 새서 손에 묻고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이건 안전하게 캡 두 개!

쉐킷하고 퍼프에 뿌려서 메이크업을 하고 한 시간 반 정도 뜨거운 여름낮 아래에서 볼일을 보고 옴

화장이 요정도 묻었다!
아예 묻어나오지 않는 건 아니지만 더운 날 땀 흘리며 한시간 반 정도 걸었는데, 이 정도면 정말 선방했다!

오늘은 아예 마스크 끼지 않고 메이크업 하고 픽서를 뿌렸는데, 9시간 후 퇴근할 때까지 수정화장을 한 번만 했움!

메이크업 하고 픽서를 뿌리는 것보다, 확실히 스펀지나 퍼프에 픽서를 뿌리고 메이크업을 하는 게 더 지속이 오래된다!!

여름 내내 요긴히 쓰고 다시 구매할 의향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