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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퇴사 질병 실업급여 후기, 조건 총정리

허니앨리 2024. 1. 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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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로 보존치료, 시술, 주사 시술 등을 받으며 일을 하다가

결국 앉지도, 걷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작년 6월 20일에 퇴사 후 수술을 받았는데요.

본래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퇴사자에게

실업 기간 동안 보조를 해주는 도이므로,

아파서 어쩔 수 없이 퇴사를 하는 건 자발적 퇴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는 게 굉장히 까다로워요.

퇴사 전부터 고용센터 두 군데에 물어보면서

치밀하게 준비하고 실업급여 받은 후기로,

주의해야 할 부분도 정리한

질병 실업급여 조건 및 신청 후기!!

 

 

퇴사 전

 

 

1. 퇴사 직전 진단서

먼저 퇴사 전에 필요한 서류는

향후 9-13주 이상의 기간 동안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퇴사 직전에 받아야 합니다.

기간은 고용센터마다 다르기 때문에,

고용센터를 미리 직접 방문해서 상담 받아보셔야 해요.

실제로 저는

처음에 간단히 상담하기 위해

회사 근처의 성동구 고용센터에서 먼저 상담을 했었는데,

성동구는 12~13주였고, 마포구는 9주 이상이었어요!

*그리고 허리 디스크는 진단서에 긴 기간을 잘 명시해주지 않아서

긴 기간을 받기가 어려워요.

제 경우는 디스크가 재작년 12월부터 통증이 시작됐는데,

작년 4월에 시술을 하고 그 이후로 신경주사도 2번 맞았지만

다리 저림과 허리 통증이 더 악화돼서 퇴사를 하기로 한 거거든요.

그래서 진단서에 2-3개월 동안 안정을 취하면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적어주셨습니다 !

그리고, 이 진단서는 퇴사 직전에 받는 게 진짜 중요!!!

진단서 발행 날짜에 따라 실업급여 기준 기간이 달라지니까

꼭 확인해주세요!

2. 사업주에게 병가나 휴직 신청 후 질병 퇴사 확인서 받기

질병 실업급여는 회사로부터 질병퇴사확인서를 받아야 하는데,

먼저 치료기간동안 병가나 휴직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본 후,

샤정상 주기 어렵다는 경우여야 해요 !

그래서 사업주가 직접 '질병 퇴사 확인서'를 작성해주어야 하는데,

 

이 빨간색 부분에

업무가 불가능한데 휴가나 휴직을 요청한 사실은 있지만,

질병휴직을 부여할 수 없다는 체크와 이유가 잘 적혀야 해요 !

회사측과 미리 좋은 관계를 유지해두면 좋아요!

저는 진단서를 받은 후 질병 퇴사 확인서도 퇴사 직전에 요청해서 둘다 받았습니다.

퇴사 이후

 

1. 고용보험 상실 신고 이력조회

퇴사 후 고용보험이 상실 신고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

고용보험 홈페이지 : http://www.ei.go.kr

 

 

 

2. 이직확인서

회사에 이직확인서를 요청하고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이직확인서가 처리 되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 고용보험 홈페이지 > [개인 서비스] > [조회] 아래의 [이직확인서 처리여부 조회]

 

실업급여 신청 직전

 

1. 워크넷 구직신청

워크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그인 후 미리 '구직신청'을 합니다.

 

 

http://www.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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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수강 후 13일 이내에 실업급여 신청을 해야 하므로,

의사 소견서 받기 바로 전에 미리 듣고 가면

소견서 받자마자 고용센터 가서 바로 신청이 가능해요.

의사 소견서를 받을 만큼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거나 불안하면

안전하게 소견서 받고 교육 영상 시청하세요 !

 

 

http://www.ei.go.kr

 

 

3. 의사 소견서

마지막으로 의사 소견서가 필요한데요.

포스팅 앞에 말했듯, 실업급여는 정상적으로 노동을 할 수 있지만 비자발적인 이유로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지급되는 제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치료 후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일상생활이나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서

받아서 제출해야 합니다.

저는 수술 후 두달 만에 드디어

의사 소견서를 받을 만큼 호전이 돼서 요청 후 받았는데,

미리 그 앞의 모든 서류 준비나 온라인 강의 등을 다 듣고,

소견서 받자마자 고용센터로 감!!!

 

회사 근처가 아니라 현 거주지 근처 고용복지센로 가셔야 합니다.

정리

 

⚠️ 질병실업급여 필요 서류

▶️ 퇴사 직전

1. 9-13주 이상의 진단서 필요

(고용센터마다 기간이 다르니 꼭 미리 확인)

2. 사업주 질병퇴사 확인서

▶️ 퇴사 후

3. 치료 후 일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

⚠️ 실업급여 신청 전

1. 근로자 보험 자격 상실 신고 확인

2. 이직확인서 신고되었는지 확인

3. 워크넷 구직신청

4. 고용보험 홈페이지 접속해서 실업급여 신청자 온라인 교육 수강 후 13일 이내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

이 후기는 제 유튜브에도 나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https://youtu.be/1uINsCyCgyY?si=YzqBlX-rXeAvq8Cy

 

 

그.리.고

실업급여 신청이 인정이 됐다는 카톡을

며칠 후 받게 됐어요..!

 

 

 

아픈 것도 서럽고

일할 수가 없으니 월급도 없는데, 수술비는 많이 들고,

회복을 위한 기간도 필요해서 마음이 너무 불안한데

이 기간 동안 실업급여 받기가 정말 너무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ㅠ

그래도 몇달 동안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었음..ㅠㅠㅠ

저처럼 질병 실업급여 찾아보시는 분들께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하며,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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